- 일시 : 2022.04.13.(수) - 05.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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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갤러리꽃누리, 달누리극장 로비, 늘솔원
- 주최/주관 : 부평구문화재단
- 티켓 : 무료
- 관람 : 전 연령
- 소요시간 : 40분 내외
- 장르 : 회화, 조각, 설치, 영상
- 문의 : 032-500-2061※단체 관람은 사전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기획 2022 특별기획전 <우주를 건너서 Across the Universe>
우주를 건너서 Across the Universe
작은 별빛으로 촘촘히 수놓아진 밤하늘 너머에는 어떤 환상적인 공간이 존재할까? 박경종은 소용돌이치는 별들이 가득한 우주를 담은 페인팅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공상과학 소설을 즐겨 읽던 작가가 제시하는 회화와 애니메이션은 수수께끼가 담긴 듯 신비롭고 기이하다. 머나먼 우주 행성 어딘가 존재할 것 같은 형상과 물질들은 관람객을 미지의 영역으로 이끈다. 오유경은 탄생과 소멸이라는 광활한 우주 에너지에 대한 사유를 작품에 담아낸다. 토탈 이클립스total eclipse는 달이나 태양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가려져 잠시 빛을 잃는 개기식 현상으로 우주의 순환적 현상이다. 작가는 나무·크리스탈·철·금박·고무 등의 재료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물질 간의 에너지를 형상화한다. 각 재료가 결합하여 순환되는 모습은 우주가 그려낸 진귀한 질서처럼 아름답다. 이정윤은 현실 세상을 관찰하고 거기서 비롯된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여 상상력 넘치는 장면들을 만들어 낸다.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요소들은 현실의 허를 찌르는 진중함과 유머가 공존한다. 무겁고도 가벼운 무중력 상태의 코끼리, 중력을 거스르며 증식하는 식물, 자가용 UFO 등 작품 속 모든 조형물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며 관람객에게 유쾌한 몰입감을 선물한다.
전시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우주의 환영 속으로 건너 온듯하다. 이번 전시는 막연한 환상의 공간으로 그려졌던 우주가 예술가들의 창조성을 빌어 얼마나 다채롭게 재 탄생하는지를 보여 준다. 예술가의 상상은 현실을 가볍게 뛰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단단한 힘이 있다. 이러한 예술가의 빛나는 상상이 관람객들에게 오늘 밤 아주 영롱한 우주의 꿈을 선물하기를 바란다.
작품갤러리
찾아오시는길
버스
전철
1호선 백운역 2번출구, 백운공원 방면으로 350M(도보 5분)
네비게이션
'부평아트센터' 혹은 '부평문화예술회관' 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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