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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게시판의 소소한 가을소풍 후기||####||피크닉 콘서트 - 소소한 가을소풍 게시글보기
제목 소소한 가을소풍 후기||####||피크닉 콘서트 - 소소한 가을소풍
작성자 유승연 작성일 2013-10-08 조회수 1688

아트센터가 생긴 후로 해마다 아이들과 쉽고 다양하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올해의 가을소풍도 비가 오긴했지만 대성공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잔디마당 천막에서 듣는 현악사중주나 걸뱅이의 공연은
추적추적 내리는 빗 속에서도 축제의 흥겨움을 고조시키기엔 손색이 없었습니다.
따뜻한 커피나 향기로운 와인코너도 좋았구요....아쉬운 건 비가 와서 더 많이 준비된 부스가 문을 닫아야 했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축제라는 게 느껴져서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번거로움이 감수할만했습니다.

축제 덕에 보석같은 장소도 알게되었어요.
아트하우스 1층에 있는 아카이브였는데, 예술과 관련한 많은 책이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좋았고, 미처 몰랐던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루바닥이 넘 깨끗해서 신발 벗고 들어가고 아이들은 매끈매끈하다며 기어다니기도 했는데,
신발 신고 들어가는 곳이라고 해서 뜨악했습니다. 신 벗고 들어가는게 맞아 보이던데...

본 공연은 ....  기대만큼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9살 아들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공연에 빠져들었고, 6살 딸은 예쁜 혜원씨 모습에 넋을 놓고 손뼉치고 몸을 흔들었네요.^^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즐긴 소소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박터뜨리기였는데... 선물교환권이 나온다는 말에 몰려간 아이들과 어른들.
날아온 콩주머니에 맞아서 어린 아이들은 울고, 어른들 일부는 아이를 밀쳐가며 두 손 가득 공을 욕심사납게 쥐어들고, 
혹시나 아이들이 다치지 않을까 우리 아이만 선물 못 받아 서운해하는 건 아닐까 괜시리 마음 불안한 부모들...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선물은 더 흥겨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 몫 하지만
다음엔 더 안전한, 못 받은 사람들이 덜 섭섭한, 독식하지 않고 고루 가질 수 있는, 어른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그런 개념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선물이 없어도 흥겨운 축제인 건 확실합니다.

축제에 전념하려고 모바일까지 차에 두고 아이들 두 손 잡고 즐긴 하루라
사진으로 그 행복한 시간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 봄도 기대합니다.
물론 무료 축제만 즐기는 건 아니랍니다.^^

적극적으로 질 높은 공연과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시는 부평 아트센터 식구들께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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