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부평구문화재단

월간일정

컨텐츠

관람후기

  1. 커뮤니티
  2. 관람후기
관람후기게시판의 빈처 게시글보기
제목 빈처
작성자 김금녀 작성일 2013-05-31 조회수 2155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수요일
일단 아이들 없이 나를 위한 시간을 낼수 있었던것부터 기분좋게 출발
그 의미에 부합하는 연극

"빈처"
남편과 아내
연애와 결혼
꿈과 일상
사랑과 외로움

이런 단어들이 맴돌며... 바쁜 영업부 사원인 남편과 두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 아내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아내의 일상속에 숨어진 심리를 따라가며 많이 공감할수 있었고
남편도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 부부, 삶 , 생활 그러나 그속에 서로의 마음을 읽어낼수 있는 배려와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들
이런 일상의 삶을 보다 진지하게 살아보자고 외치는 남자 배우의 마지막 말이
가슴을 쿵 하고 때렸다

무엇보다 연극이 끝나고 배우와 관객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던게 너무 좋았다
20년차 이상의 부부들이 많이 오셨었는데 좋은 이야기들도 많이 듣고
현재의 각자 모습에서 시간이라는 담을 넘으며 인생을 의미있게 보내보자는 다짐들이 느껴졌다

역시 한편의 연극은 생활의 충전인거 같다
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 ... 내입장만 생각했던 가족간의 일들...모두 보듬어볼수있는
어떤 힘이 생기는듯하다 먼훗날의 나를 위하여 힘찬 발걸음이 되는 느낌

연극이 끝나고 수줍게 웃던 두 배우의 웃음이 오랫동안 기억될거 같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안톤체홉의 "엉클바냐"
이전글
앙헬아저씨와 인형친구들
수정 삭제 목록